아)긴꼬리 투구새우 발견 잇따

김영봉

2004년 07월 12일

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지사장(네 구미입니다)

야생동물 보호종인 <긴꼬리
투구 새우>가 경북 도내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면서요

기자)
긴꼬리투구새우가 지난달
경북 영양에서 처음 발견된데 이어 지난주에는 고령과 성주
구미에서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구미에서 발견된 투구새우를 영상으로 잠시 보시겠습니다

=VCR1=
[구성-긴꼬리 투구새우;7초]

이번에 발견된 긴꼬리 투구 새우는 물 속에서도 움직임을 정확하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논 주인은 6일 TBC프라임
뉴스를 통해 고령에서 긴꼬리 투구새우가 대량 발견됐다는 보도를 보고 자신의 논에서 발견한 물체가 투구새우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VCR2=
[한택진-구미시 고아읍 봉안리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한씨가 깻묵을 발효시켜 사용하는 등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지었기 때문이라며 구미에서도 안전한 농산물 생산이 가능해졌음을
입증해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CR3=
[김종필-구미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6일
TBC프라임 뉴스 보도 이후
고아읍 뿐 아니라 도개면과 지산동에서도 긴꼬리투구새우를 봤다는 전화가 걸려 왔다며
경북도내에 긴꼬리투구새우가 광범위하게 서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입증하듯 고령에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고령군내 전역에서 긴꼬리투구새우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성주에서도 선남면과 용암면
수륜면등에서 대량 발견됐습니다

앵커)
긴꼬리 투구새우가 잇따라 발견되자 체계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죠

기자)
구미와 고령,영양 등 긴꼬리 투구새우가 발견된 곳은 모두
친환경 농법을 사용한 곳입니다

=VCR4=
때문에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친환경 농업이 긴꼬리
투구새우 서식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학계는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구미와 고령 그리고
영양 이외에도 친환경 농법이
확산돼 긴꼬리투구새우가 발견될
가능성이 높다며 체계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긴꼬리투구새우 발견은
환경회복의 척도가 되고 있지만 농민들이 알지 못해 발견해도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경상북도 차원에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그 밖의 소식도 전해 주시죠

기자)
상주 지역 청소년들의 요람이
될 청소년수련관이 지난 주
문을 운영에 들어 갔습니다

=VCR5=
상주시 계산동 시민운동장
옆 부지 940평에 들어선
청소년수련관은 60억원을 들여 세미나실을 비롯해 독서실과 강의실, 예절실 그리고
교육 시설 등이 있습니다

또 인터넷 부스와 DVD감상실,
공연과 노래 연습실 등 10대 청소년들이 특기를 개발하고 취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