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오늘 대구의 낮최고기온이 무려 32.8도까지 오르면서 다시 여름이 찾아온 듯 했습니다.

내일도 한낮에 대구가 30도로 늦더위가 이어질 텐데요. 다만 모레 수요일부턴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면서 낮기온이 25도 내외에 그치겠습니다. 또 이번 비가 내린 후에는 본격적으로 선선한 가을 날씨가 시작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기온도 점차 내려가겠습니다.

한편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운전하신다면 안개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차량 거리 확보 잘 해주시고요, 감속하면서, 안전하게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 많겠고요, 남부지방은 맑겠습니다. 낮최고기온은 강릉과 대구가 30도까지 오르겠지만 서울은 27도 예상됩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보겠습니다.
내일 상주와 성주, 그리고 고령은
낮기온이 29도로 조금 덥겠습니다.
중부지역 영주는 아침기온 18도, 봉화는 16도까지 떨어져 선선하겠습니다.
동부지역 포항은 아침기온 23도로 높게 출발해서 한낮에 29도로 덥겠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에 비 소식이 있으니까 참고하시고요, 점차 기온은 떨어지면서 날은 선선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가을 옷을 꺼내셔도 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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