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주간 지역의 주요 뉴스를 정리해 전하는
토요일 뉴스 브리핑, 뉴스 토핑 순섭니다.
정부 관리에도 부실채권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지역 새마을금고 건전성 문제부터,
25%에 달하는 경북지역 수돗물 누수율까지.
이번 주 지역에서 관심을 모은 뉴스를
김예은 앵커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역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리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대구에서 부실채권 비율 10% 이상인 새마을 금고가 6곳으로 1년 전보다 4곳이 늘었고 5%를 넘긴 금고는 1년 사이 20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경북의 상황도 마찬가지인데,
새마을금고는 나름대로 대처하고 있어
점차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북지역 수돗물 누수율이 25%로,
내륙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면적이 넓고 산지가 많은 경북의 특성상
관로가 길어 누수가 많다는데,
부족한 지자체 예산만으로 해결이 쉽지 않은
사안이어서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50분가량 이어진 이 환담에 놓고
정치권에서는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국민의힘이
보수층 결집을 하려는 행보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 전문의 현황을
살펴봤더니, 경북이 전국 광역단체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사들이 정주 여건이 좋은 수도권을 선호하는 데다 의료사고나 분쟁 부담이 큰
필수의료 분야를 기피하기 때문인데,
범국가적인 해결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이외에도 대구대를 찾은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내년 총선 출마 지역에 대해서 서울 노원병이 목표지만 상황에 따라 대구에 출마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구시가 공공 배달플랫폼 '대구로'에 대한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홍준표 시장을 고발한 지역 시민단체들을 맞고발했고
경북고 오타니로 주목받고 있는 전미르 선수가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아 롯데 유니폼을 입게됐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토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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