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버스노조 검은거래 확인
공유하기
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4년 07월 12일

대구시내버스 노사간의
검은 거래가 실체를
드러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노사 양측이
협상에서 협조를 하기로 하고
돈을 주고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합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내버스 노사양측은
매년 임금협상 때 마다
첨예한 입장 차이를 보이다
결국에는 요금 인상이
뒤따르는 임금 인상안에
합의를 해 왔습니다.

시민들은 노사 양측이 유착돼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의 눈길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간의
검은 고리가 실체를
드러냈습니다.

대구시내버스 운송사업조합
전 이사장 66살 이모씨는
현 버스노조 지부장을 비롯한
노조간부 7명에게 8천3백여만원을 건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명목은 해외여행 지원과
원만한 노사협상을 위해
잘봐달라는 의미였습니다

인터뷰 전 수사팀장

cg. 2002년 10월에는
한 노조간부에게 2천만원이
건네진 것을 비롯해 모두
3천3백만원이 지원됐습니다

스탠딩.
특히 노조지부장은
설날을 앞두고 천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해 2년동안 떡값명목으로
천7백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노조지부장은 이듬해
임단협이 결렬되자 돈을
돌려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사실을 알게된
시민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합니다

버스 이용객

대구지방경찰청은 오늘
버스조합 전 이사장 이씨와
노조지부장 장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