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리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구경북 출신 선수도 70여 명이 참가해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남효주 기자가 지역 출신 선수들을 만나
각오를 들어봤습니다.
[기자]
<싱크> "코리아 파이팅!”
도쿄 올림픽 2관왕, 천재 궁사 김제덕 선수가
다시 한 번 국가대표로 출격합니다.
예천 출신의 김제덕은 올림픽 당시 함께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던 김우진, 오진혁과 함께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시안게임에 처음 출전하는 김제덕은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뒤 단체전 금메달을
꼭 목에 걸겠다는 당찬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제덕/ 양궁 국가대표]
"예선전을 잘 치르는 게 일단 첫 번째 목표고요, 한국 선수 중에 3등 이상으로 들면 남자 단체전을 뛰게 되는데 그 중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 우승이 저의 일단 큰 목표입니다."
대구시청 소속 사이클 신성, 신지은 선수도
생애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합니다.
2022 트랙사이클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중장거리 단체추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신지은은
올해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
개인추발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워 기대감이 큽니다.
[신지은/ 자전거 국가대표]
"처음 출전하는 아시안 게임이다보니까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큰 것 같고, 아무래도 목표는 1등입니다."
또 입장식 기수로 선정된 수영의 김서영을 비롯해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지역 출신 선수는
모두 25개 종목에 70여 명.
다음달 8일까지 지역의 자존심과 명예를 걸고
금빛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TBC 남효주입니다. (영상취재 - 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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