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급식지원 행정 주먹구구
공유하기
교육문화팀 최국환

2004년 07월 12일

이처럼 상당수 학생들이
방학중에는 점심을 굶을 수밖에 없는데도 급식지원 행정은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준비는 미흡하고 예산 배분도
현실과 동떨어져 있습니다.

계속해서 최국환 기잡니다.



올해부터 제도가 바뀌어
학기중 180일간의 급식지원은
교육청이 담당합니다.

토요일과 공휴일,그리고 방학 등
나머지 184일은 자치단체가
맡게 됩니다.

하지만 방학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자치단체들은
아직까지 실태조사 조차
마치지 못했습니다.

급식담당 공무원
"오늘 그 문제로 시청에서
회의 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방학이
시작되면 당장 급식에 들어가야 할 사회복지관 등에서는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관 관계자
"공문이 와야 거기에 맞춰
준비한다"

현실과 거리가 있는 예산 배분과 기관별로 들쭉날쭉한
결식 학생 선정 기준도
문젭니다.

(CG)대구와 경북교육청은 올해 180여일에 대한 급식 지원
예산으로 77억여원과 89억여원을 각각 확보했지만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9억여원과
13억여원을 확보하는데 그쳐
대상 확대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스탠딩)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는 급식지원 행정 때문에
끼니를 거르는 학생이 나오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tbc 최국환 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