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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방학이 싫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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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최국환

2004년 07월 12일

집중기획,오늘은 방학중 급식
지원 문제를 짚어 보겠습니다.

각급학교가 이번주부터
즐거운 여름방학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여름방학과 함께
점심 지원이 중단되는
5만명여명의 결식 학생들에게는
방학이 즐거울 수 만은
없습니다.
먼저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초등학교 1학년 이모양은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자녀로
학기중에는 학교에서 점심을
무료로 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학이 되면 중식
지원을 받을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방학중에는 이양이 집에서
혼자 점심을 해결해야 합니다.

이양 싱크
엄마,언니 일하러가고 점심은
모르겠다

이양 처럼 방학중에
중식 지원이 끊기는 학생이
대구,경북에서만 5만명을
넘습니다.

(CG)대구,경북에서 학기중
중식이 지원되는 초,중,고교생은 각각 2만9천여명.
그런데 방학때에는 지원규모가
대구 천500명,경북 2천700명
수준으로 크게 줍니다.

관계 당국은 방학중 급식 지원이 중단되는 학생들은 사실상
결식 우려가 없는 아이들 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학부모들의 입장은
다릅니다.

학부모
여기만 해도 밥 챙겨줄 사람
없는 집이 많다

대부분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손꼽아 기다리지만
결식 어린이들에게는
배를 주려야 하는 여름방학이
기다려지기 보다 걱정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tbc 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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