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는 '스마트관광도시'

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23년 09월 14일

[앵커]
경주로 여행갈 때 챙겨야 하는 필수품이 생겼습니다
. 휴대폰에 다운받는 '경주로 ON'이라는 앱입니다.

백여 곳의 관광명소부터 식당과 숙박, 주차 관련
정보 제공은 물론 교통편 예약과 결제도 가능한 가운데, 경주시가 스마트관광도시를 선포했습니다.

정석헌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휴대폰에 다운받은 통합관광 앱, 경주로 ON 입니다
.
최신 핫플레이스부터 숨은 명소까지 110여 곳의 관광명소와 테마별·계절별 정보, 150여 곳의 식당
·카페·체험·숙박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또 5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길찾기와 실시간 경주 교통, 주차 정보도 확인 가능합니다.

특히 황리단길에서 휴대폰을 들면
주변 위치를 탐색해 맛집과 체험공간을 찾을 수 있는 AR상점스캔 기능도 갖췄습니다.

[김태균 / 부산시 수영구]
"그냥 이렇게 (휴대폰)카메라를 켜니까 해당하는 점포들이 카메라 안에 그쪽에 맞는 방향에 뜨는 것을 확인하고 되게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게 쓸 수 있었던 경험인 것 같습니다."

여기에다 KTX와 시티투어, 렌터카 예약과 요금 결제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대릉원과 천마총 등 문화유적지 7곳은
AR도슨트투어를 통해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만화가 허영만 작가와 배우 송일국씨의
경주맛집 탐방과 경주역사여행에 대한
오디오 가이드도 눈길을 끕니다.

[이희윤 / 통합관광 앱 개발업체 이사]
"황리단길의 가장 취약한 점인 주차장 정보,이런 것들도 같이 제공을 하는 세밀한 정보를 같이 제공을 하고 하나의 앱을 통해서 경주 관광의 모든 것들을 제공하겠다"

여행자 라운지로 변신한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는 스마트한 짐 보관소와 포토존을 마련해 여행자들의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화유산에 최신여행 트랜드와 첨단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경주시는 스마트관광도시를 선포했습니다.

[주낙영 / 경주시장]
"관광 트랜드에 발맞추어서 관광객들이 스마트 앱을 통해서 또 여러가지 스마트 사이니지등 이런 시설들을 통해서 아주 편리하게 우리 경주를 찾을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경주를 더 많이 찾아오시리라고 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관광도시 경주.
더 편리하고 더 재밌고 더 새로운 여행이 가능해졌습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영상취재 전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