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 국가로봇테스트필드가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대구가 첨단 로봇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박영훈 앵커가 손웅희 로봇산업진흥원장으로부터 의미와 과제를 들어봤습니다.
[vcr]
Q1. 재도전끝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축하드리고요. 로봇테스트필드가 왜 필요한건지부터 설명 부탁드립니다.
[손웅희 /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네, 우리 중소기업들이 로봇 개발을 하고 판매를 할때 가장 어려운 점 중 하나가 수요처로부터 납품실적이 있느냐 또는 국가 공인기관으로서의 인증 신청이 있느냐 테스트를 했느냐 하는 트랙 레코드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이제 신산업인 서비스로봇 시장의 경우 규제때문에 지금 샌드박스 규제 특구라고 하는 곳에서 한정적으로 테스트를 하고 있기 때문에 국가차원의 대규모 로봇산업을 위한 인프라가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Q2.로봇테스트필드가 구축되면 대구에 미치는
파급 효과, 어느 정도입니까?)
[손웅희/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대구에 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이 선정됐기 때문에 로봇기업들이 테스트를 위해 몰려올 것이고 관련 기업들이 집적화될것이고, 대구에서 로봇을 비롯한 신성장을 위한 5대 산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미래 모빌리티 또 ABB사업까지 이뤄서 로봇이 핵심사업이 될 수 있기때문에 이런것과 더불어 그 파급효과는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이 될 것입니다."
(Q3.정부가 로봇산업을 핵심 신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데, 로봇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손웅희/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기타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제조용 로봇을 국비지원으로 보급 확산하고 신시장 창출을 위한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을 하고 신제품 신기술에 대한 KS인증 표준 이런 사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Q4.로봇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제도 짚어주시죠)
[손웅희/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두가지로 말씀드리면.. 첫번째는 규제개혁입니다.
세상에 없던 물건이 나오면 여러부분에서 현행법과 충돌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올해 지능형로봇 개발 보급 촉진법 개정작업을 통해 여러 사업을 하고 있고요. 두번째는 로봇이 현장에 투입됐을때 실무자들 또 직무전환을 위한 교육도 필요하지만 기술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되기 때문에 디지털트랜스포매이션,AI,첨단로봇에 이르는 로봇인력양성사업 석박사 우수인력 사업이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
[앵커]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