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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TK 방문 이준석, 총선 대구 출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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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23년 09월 08일

[앵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최근
대구 치맥축제를 찾은데 이어 다음 주
대학생들과 만나기 위해 다시 지역을 찾습니다.

이 전 대표의 행보를 두고 내년 총선에서
대구 출마설까지 나오고 있는데,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권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달 30일 대구 치맥페스티벌 개막식에
나타난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

무대까지 올라가 홍준표 시장과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수도권에 집중하겠다던
이 전 대표의 입장에 미묘한 변화가 감지된 건 사흘 뒤 였습니다.

[cg]
다시 두류공원을 찾은 이 전 대표는
만약 대구에 나간다면 가장 나쁜 분과 붙겠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갈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당 지도부를
강하게 압박하기 위한 것이란 해석이 많습니다.

내년 4월 총선에서 수도권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노원구 병을 어부지리로
넘겨줄 수 있다는 정치적 부담이 크기 때문입니다.

대구 무소속 출마는 이 전 대표 입장에서도
최악의 시나리오인 셈입니다.

실제 파괴력이 있을 지를 두고도 전망이 엇갈립니다.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소장]
"(대구 출마보다)더 큰 가능성은 본인의 지역구였던 노원구라고 보고요. TK, 일종의 험지가 되겠죠, 이준석 전 대표에게는....그런 곳에 도전하면서 정치적 무게감을 키우는 의미겠죠."

[스탠딩]
" 이 전 대표는 다음 주에도 경산에 있는
대학 두 곳을 방문해 자신이 가장 잘 아는
청년 세대 공략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금으로선 가능성이 낮아 보이는 대구 출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 영상취재 최상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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