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 보신 것처럼 9월 모의평가에서
초고난도 문항 즉 킬러문항은 출제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BS는 변별력도 확보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데,
대구진학지도협의회 김창식 회장 모시고
좀 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Q1. 킬러 문항이 이번 모의평가에서
빠진 것으로 보면 될 것 같은데, 전체적인
출제 경향과 난이도 어떻게 보시는가요?
A: 말씀하신 것처럼
킬러문항이 빠지면서 전체적인 평가는
6월 모의평가에 비해서
쉽지 않았나 평가되고 있습니다.
국수영을 중심으로 보면
국어는 선택지의 길이와 난이도가 많이
높아지면서 전체적인 변별력이 유지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수학이나 영어의 경우에는
최상위권에게는 다소 쉽다고 여겨지지 않았을까
그렇지만 중상위권 이하 학생들에게는
여전히 변별력이 유지된 시험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Q2. EBS와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출제 방향이 이번 모평에서 적용된
것으로 보시는지요?
A: 네, EBS 연계율 평가원에서
50% 정도를 연초부터 이야기했는데,
실제 이번 시험에서 체감 연계율의 경우에는
60~70%까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만큼 학생들이 익숙한 지문, 익숙한 유형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물론 익숙하다고 해서 난이도가
쉬웠다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EBS 연계 교재에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험이었습니다.
Q3. 네 이번 9월 모의평가를 통해서
수능까지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영역별 대비 방법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신다면?
A: 네, 방금 연계율과 말씀드렸다시피
국어 수학 영어 모두 EBS 교재를 철저히
복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까지 다 풀어본 친구들은 문제집을
새로 사서 한번 더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국어부터 보면 국어는
선택지의 난이도와 길이가 달라지기 때문에
선택지를 꼼꼼하게 읽어보고 자기가 혹시
틀린 부분을 어디서 어떻게 틀렸는지를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학의 경우에는 객관식으로 출제되던
공통 20번 문제 같은 경우에는 단답형으로
출제됐기 때문에 수학 문제를 풀 때는 항상
단답형으로 생각하고 정답을 끝까지 적어내는
풀어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수학의 경우에는 또 하나 난도가
높은 문항의 번호가 고정돼 있지 않기 때문에
자기가 풀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 문제는
과감하게 풀고, 어렵다 싶으면 패스하는 이런
훈련이 필요합니다.
영어는 이번 시험에서 특별하게 더 난도가
높아지거나 이런 것이 없기 때문에, 평상시 대로
준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나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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