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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하철 연장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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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4년 07월 10일

대구 지하철 1호선
화원지역 연장사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지하철 대곡역을 이용하는
승객의 상당수는 달성군지역
주민입니다

1호선이 이곳에서 끝나
이들은 버스를 갈아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대곡과 달성 사이
5번 국도는 최악의
정체구간입니다

이때문에 2년전 화원읍민의
절반을 넘는 3만여명이 서명을 해 정부에 1호선 연장을
건의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한국개발
연구원에 의뢰해 대곡에서
화원 명곡 사이 2.3킬로미터
구간의 예비타당성을 조사한
결과 사업성이 없는 것으로
최종보고가 나왔습니다

전화 인터뷰 - 건교부
건설비가 이용편익보다 높다

당초 대구지하철 건설본부는
2천6년부터 천9백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0년에
연장구간을 개통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당분간 국비지원이
힘들어져 내년에 예정됐던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는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주민들은 구라리와 설화리등에 대규모 택지가 들어서면서
2010년에 화원읍 인구만
10만명을 넘게 돼 극심한
교통혼잡이 올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 주민 대표

대구지하철 건설본부는 1년뒤 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다시 신청한다는 방침이지만 지하철
3호선 계획과 겹칠 경우 사업의 우선순위에서 밀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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