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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댐 7년만에 준공,,첨단 베어링 산단 승인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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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23년 09월 04일

[앵커]
최근 영주댐 준공 승인에 이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이 최종 승인을 받는 등 영주지역 숙원사업이 잇따라 해결되고 있습니다.

특히 영주댐은 문화재 이전과 복원, 관련기관들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준공까지 7년이 걸렸는데요.

영주댐 준공 승인 과정과 베어링산단 지정 의미를 황상현 기자가 박형수 의원으로부터
들어봤습니다.

[기자]
Q1. 영주댐 공사가 완공된 때가
지난 2016년인데요, 7년 동안이나 준공 승인을
받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는 뭔가요

[답변]
"지난 문재인 정권의 4대강 보 해체와 관련된 4대강 재자연화 사업 이런 주장들 때문에 영주 댐을 완공해놓고도 허가를 위한 준공 허가를 위한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던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문화재 이주단지라는 것이 있습니다. 수몰된 지역에 있던 문화재들을 그대로 이전 복원하는 사업인데, 이 사업 완공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체 준공을 할 수 없다라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Q2. 결국 국민권익위가 나서면서
물꼬를 트게 된건가요?

[답변]
"그런 셈입니다. 이 사업이 문화재 이주단지 때문에 차질을 빚게 되어서 제가 그러면 현재까지의 비용으로 정산을 하고 나머지 추가 비용이 든다든지 이런 부분들은 영주시에서 부담하겠다. 그래서 준공 허가를 그 조건으로 내달라라고 환경부에 수차례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환경부에서는 자신들이 약간의 불법의 위험이 있다라고 해서 권익위가 중간에 들어와서 이걸 중재하는 형태로 해서 이 문제를 풀어내게 된 것입니다".

Q3. 준공이 7년 동안 표류하면서
지역민들의 실망감과 불만이 컸을 것 같은데요.
이제 어떤 사업들이 추진됩니까?

[답변]
"지금부터는 영주댐 주변에 각종 관광 레저 이런 것을 개발 사업들을 진행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준공이 지체되면서 이 사업들이 6, 7년 이상 지체돼 왔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댐 주변에 수상 레저 시설 또 패러글라이딩 같은 레포츠 시설
영주댐 상류에 보면 국가수생태정원을 만드는 사업도 여러 가지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Q4. 영주에는 최근 또하나의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이 후보지 확정
5년 만에 최종 지정 승인을 받았죠?

[답변]
"그렇습니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2018년에 후보지로 선정되었는데, 그 당시에 후보지로 선정된 산단 중에는 가장 먼저 승인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농림부에 농지전용 협의가 가장 큰 난관이었습니다. 이게 잘못됐으면 1년 이상 사업이 지연될 수가 있었는데 이 문제를 국회와 시청에서 잘 협의를 해주셔서 그래서 이번에 가장 빨리 승인을 받게 되었습니다".

Q5. 첨단베어링 산단의 남은 일정은
어떻게 되고 앞으로 영주가 어떤 미래를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답변]
"저희들이 기업 유치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왔고 앞으로 할 생각입니다. 이 베어링 산단이 성공적으로 안착된다면 영주의 인구유발 효과가 1만 천여 명 정도 또 경제유발 효과는 연간 760억 가량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영주의 미래가 첨단 베어링 국가산업단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희들이 이 사업을 꼭 성공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네 이렇게 나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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