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APEC 경주유치 '카운트다운'
공유하기
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23년 09월 03일

[앵커]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공모신청서를 작성합니다.

인프라와 문화. 경호 안전등 개최 최적지로서
강점을 모두 담을 전략인데요.

대규모 유치포럼과 함께 100만인 서명운동에도 들어갑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나선
경주시가 유치신청서 작성에 들어갔습니다.

경주는 전문 용역업체와 함께 회의시설과
숙박 인프라,문화관광,경호와 안전등 차별화된 장점을 발굴하고 신청서에 담을 전략입니다.

특히 정상회의에 최적화된 경주만의 비전과 컨셉을 제시해 유치 당위성도 강조할 계획입니다.

[김준용/경주시 APEC유치TF팀장]
"정부 평가기준과 추진일정을 전망해보고 개최도시에 요구되는 필요충분조건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는 중입니다.주관적 평가가 아닌 평가자의 입장에서 매우 객관적으로 보려고 하고 있으며,마찬가지로 경쟁도시에 대해서도 동일한 기준에서 비교해보고 있습니다."


신청서 작성과 함께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매머드급 포럼도 열립니다.

경주 개최의 당위성에 대한 기조강연과 경호등 4개 분야의 전문가 토론, 2017년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 베트남 공무원의 해외 유치사례도 발표합니다.

[김용국/(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사장]
"(이번 포럼은)첨단산업,실크로드를 달리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경주시와 경상북도의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우리 경주시에서 할 수 있는 인프라와 여러가지를 대내외에 홍보하고 또 의지도 표명하고.."

베트남 다낭은 개최도시로서 회의와 관광분야 인프라에 과감한 투자를 통해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또 2002년 멕시코 로스카보스, 2011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등 소규모 도시들도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100만인 서명운동에 들어가 유치 열기를 확산시킬 예정입니다.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나선 도시는
경주와 인천,제주등 4곳.

정부의 선정기준 발표와 유치신청서 제출,
현장실사와 프리젠테이션을 앞두고
유치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영상취재 신경동)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