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주간 지역의 주요 뉴스를 전해드리는
토요일 뉴스 브리핑, 뉴스 토핑 순섭니다.
영천의 한 술집에서 일어난 흉기 살인 사건부터,
일본 오염수 방류로 인한 불안감 확산으로
간이 방사능 측정기 판매가 급증하는 현상까지
김예은 앵커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난달 28일, 영천의 한 술집에서 5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부려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이 남성은 자신과 술을 마시던 여성이 옆자리에 있던 피해자들과 합석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직접 간이 방사능 측정기를 구입해 이른바
셀프 검사를 하는 수산업 종사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방사능 측정기 제조 업체마다 주문이 쇄도하고 있는데, 한 업체의 경우 구매 문의가 10배 넘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충섭 김천시장이 민선 8기 현직 단체장 가운데 처음으로, 공직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김 시장은 지난 2021년 김천시 공무원들을 동원해,
선거구민들에게 명절 선물을 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오후, 칠곡군 석적읍의 한 새마을 금고에 40대 남성이 들어와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해 현금 2천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이 남성은 달아난 지 3시간여 만에
대구 팔공산 파계사 주변에서 붙잡혔는데,
빚을 갚으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외에도 대구와 경북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비 반영액이 각각 3조 8천여억 원, 4조 4천여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늘어났고,
시민 안전을 위해 대구시가, CCTV 6백여 대를
새로 설치해 도시공원 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 포항과 수서를 잇는 SRT가 지난 1일 본격 운행을 시작해, 시민 교통 편의와 관광 활성화,
지역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뉴스 토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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