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상북도가 울릉공항 개항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앞두고
항공과 항공 물류 산업 육성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국내외 항공사, 물류 업체들과
잇따라 협약을 맺고 물류기업 유치에 나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보도에 안재훈 기잡니다.
[기자]
경상북도가 한국항공우주산업협회와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기관은 항공산업육성과 신사업 발굴을 비롯해 인재양성과 도내 자동차 부품업체의 항공부품 사업 진출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김민석/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
"(경북도가) 항공우주산업을 새로 육성한다고 하니 저희 협회가 절충 교육 차원에서 산업협력을 잘 지원할 수 있도록 어떤 방식으로 하면 되는지 그런 것들을 함께 머리를 모아서 고안해 보겠습니다."
2026년 울릉공항 개항을 앞두고
세계적인 중소형 항공기 제조업체인
브라질 엠브레어와도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항공정비 인력양성과 MRO단지 조성 분얍니다.
[라울 빌아론 / 엠브레어 아태지사장/8/16일]
"(울릉공항 개항 앞두고) 수요 조사를 한 결과
이 지역에 중소형 항공기 최소 20대 필요하고
이 정도 수요 있으면 훈련.정비센터 등 그 외 각종 지원시설까지 따라오게 됩니다".
미래 항공교통인 UAM선점을 위해 도로공사와
UAM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국토부의 UAM 지역시범사업 유치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신공항 활성화를 위해 항공물류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특송회사인 페덱스 코리아와
항공물류산업 활성화와 인력양성 협력을 약속했고 UPS, CJ대한 통운, 쿠팡 등 국내외 대형물류기업들과 네트워킹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남억 / 경상북도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
"글로벌 기업들을 경북도에 유치한다면 좋은 물류기업들을 더 유치할 수 있을 것이고, 경상북도 의성에 물류 신도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경북도는 9월 초 중국 남방항공과 엠브레어, UPS, 알리바바등 국내외 60여개 항공.방위.물류업체가 참여하는 박람회를 구미에서 개최하는 등 항공물류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TBC안재훈입니다(영상취재 안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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