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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미미한 경제효과(고속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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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4년 07월 09일

연속기획 경부고속철도
100일 순섭니다.

서울까지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교통혁명으로 지역에서도
관광객 증가등 상당한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취재에 이지원기잡니다.

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내놓은
1급 호텔입니다.

고속철 승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지만
이용실적은 저조합니다.

전체 호텔 투숙객도 고속철 개통전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호텔 지배인
"큰 기대를 했는데 막상 개통된 후 변화가 없다..."

오히려 지역관광객의 유출이
큰 폭으로 늘어 고속철이
악재가 됐다는 목소리가 업체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대기업과 공기업 본사를
유치한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출발한 동대구 역세권 개발도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고속철 도심통과 방식 논란으로 개발 용역작업이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대구시 관계 공무원
"지상인지 지하인지 먼저 결정되야. 역세권 개발계획도 재개된다."

전문가들은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접어든 만큼
관광객 유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춘권/대구경북개발연구원
"북부 유교문화권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역주변 교통체계 개편으로..."

고속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고속철이 오히려 경제력이
유출되는 출구가 될 뿐이라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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