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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기술 한 자리에..국제소방안전박람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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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23년 08월 30일

[앵커]
이제 위험한 화재 현장에서 사람 대신 로봇이나, 드론이 불을 끄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미래 소방기술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2023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엑스코에서
개막했는데요, 역대 최대 규몹니다.

권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족 보행을 하는 이 로봇은 사람 대신 재난현장에 투입됩니다.

자유자재로 방향을 틀고,몸을 낮춰 어떤 환경에서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구조 현장의 상황은 고화질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됩니다.

[송기웅/재난로봇업체]
"사람이 갈수 있는 곳 이외 지역까지 로봇을 투입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효과음 : 낙하!!!]

드론과 로봇, 기계가 불을 끄는 시대,

미래 소방 기술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2023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습니다.

국내외 378개 업체가 무려 천 3백개가 넘는 부스를 마련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만큼 엑스코 동관과 서관이 전시공간으로 총동원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중동 최대 소방장비 제조업체인
나프코가 처음으로 참여해 국내 소방업체들과
선전 기술 공유에 나섭니다.

[야사르 칼라이프/나프코 수출총괄]
"한국의 소방산업과 업체, 개발사들과 만나 세계적인 프로젝트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찾게 됐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소방장비 품평회는 물론
전 세계 국방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소방 관련 세미나와 수출 상담회도 이어집니다.

엑스코는 동관과 서관을 잇는 도로 200미터를
야외 전시공간으로 꾸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상길/엑스코 대표이사]
"대한민국 소방안전산업의 세계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데 첫 번째 목적이 있고요. 지역 기업의 소방기술을 현대화하고, 최신화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K 소방산업,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모레까지 계속됩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영상취재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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