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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맞수’ 정해용(국) vs 조상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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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현경아
kaka@tbc.co.kr
2023년 08월 26일

[앵커]
TBC를 비롯한 4개 지역 민영방송이 공동 기획한
시사 프로그램 ‘국민 맞수.

이번 주에는 국민의힘 정해용 당대표특별보좌역과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이
최근 논란이 된 이슈를 놓고 맞붙었습니다.

현경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최근 논란이 된 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의
승선불가 발언.

총선을 8개월 앞두고 여당 내 수도권 위기론을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여.야 국민맞수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정해용 / 국민의힘 당대표 특별보좌역] “저는
사무총장은 당연히 그런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봐요. 왜냐하면 정당이라는 데가 같은 정치적 뜻을
가지고 한 배를 타고 가는데 자꾸 거기에서
내부에서 총질하는 그런 모습들은, 사무총장은
규율 반장이잖아요. 그건 당연히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조상호 /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배에 구멍은 제가 볼 때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내시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오히려 거꾸로
이른바 당내 쓴소리를 하는 유승민 의원이나
이준석 전 대표가 이른바 수도권 민심을
억지로라도 조금씩 걸고 끌고 가고 있는
느낌이거든요.”

이른바 비윤계를 포용해서 공천할 것이냐는
문제를 두고 정 특보는 여소야대로 국정 운영에 힘이 실리지 못하고 있다며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정해용 / 국민의힘 당대표 특별보좌역] “단일대오로 열심히 함께 뛰는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는 게 저는 맞다고 보고요. 그런데 물론 비판할 수 있습니다. 정말 애정 어린 그런 비판과 대놓고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이 잘못하는
데 대해서는 한마디도 안 하시고...”

반면 조 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 지도부를 향하는 쓴소리를 반드시 들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상호 /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대통령께 그렇게 간언드리는 거잖아요. 바이든
날리면 같은 거 하지 마시고 핵오염수 같은 거
이렇게 배출할 때 일본에 대해서도 분명하고 강한
비판적 입장 좀 내주시고 그런 거 하라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런 게 왜 비난입니까?”

광주시의 정율성 역사공원 추진 논란을 놓고도
정 특보는 6.25 참상에 일조한 인물을 혈세로
기념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반면 조 부위원장은
공과 과를 균형있게 봐야 한다며 날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국민맞수는 내일 오전 8시 반부터 방송됩니다.
TBC 현경아입니다. (영상취재 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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