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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카고 '원조 팀' 대구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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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23년 08월 25일

[앵커]
미국 브로드웨이의 대표작, 뮤지컬 시카고의 오리지널팀 공연이 오늘부터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시작됐습니다.

브로드웨이 원조팀이 대구 무대에 서는 건
처음으로 귀에 익은 명곡과 화려한 무대가
기대됩니다.

박영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뮤지컬 시카고는 범죄와 욕망, 그리고
물질 만능주의가 지배하던 1920년 대
미국 사회를 유쾌한 해학으로 꼬집습니다.

범죄를 저질러 시카고 쿡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된
벨마 켈리와 록시 하트는 무죄를 선고받기 위해 자신들의 유명세와 황색 언론을 이용합니다.

암투를 벌이는 두 여 주인공과 교도소 간수장인
마마 모튼, 그리고 변호사 빌리 플린의 이야기가 흥겨운 재즈 선율 속에 펼쳐집니다.

현존하는 브로드웨이 최장수 작품,
뮤지컬 시카고의 오리지널팀 공연이 오늘
대구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지나 머레이 / '뮤지컬 시카고' 마마 모튼 역]
"이렇게 다른 나라에 와서 우리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게 돼 매우 기쁩니다. 대구가 뮤지컬 공연으로 유명한 도시 가운데 하나여서
공연팀 모두가 기대하고 있습니다."

브로드웨이 오리지널팀의 첫 대구 공연인만큼 화려한 무대와 탄탄한 연기, 뛰어난 가창력 등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 댓 재즈 등 귀에 익은 명곡들을
오리지널 밴드의 선율로 즐길 수 있는
놓칠 수 없는 기회입니다.

[장원석 / '뮤지컬 시카고' 제작사 팀장]
"오디션을 통해 (출연진을) 선별하여서
좋은 팀을 보냈고요. 300회 이상 공연을 하다 보니 서로의 앙상블이 엄청나게 뛰어납니다."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팀 대구 공연은
오늘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이어집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영상취재 김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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