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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단편영화제 개막...엿새간의 '시네마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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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23년 08월 23일

[앵커]
지역에서 열리는 유일한 전국 규모의 영화제,
대구 단편영화제가 오늘 막을 올렸습니다.

짧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메시지를 담은
단편영화 82편이 엿새 동안 선보입니다.

박영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올해 대구 단편영화제의 화두는
다양성과 상상력입니다.

전국에서 8백 편이 넘는 작품이 출품됐고
영화 소재도 고립으로 대변되던 팬데믹에서 벗어나
훨씬 다양해졌습니다.

단편영화에서만 즐길 수 있는 예술적 함축과 독특한 상상력을 품은 수작도 적지 않다는 평가입니다.

24회째인 올해 대구 단편영화제는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과 CGV 대구 아카데미,
두 곳에서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오늘부터 엿새 동안 국내경쟁과 지역경쟁 부문,
그리고 초청작 등 모두 82편이 상영됩니다.

[이승우 / 대구단편영화제 사무국장]
"지금 상영되는 단편영화 같은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평균 23 대 1의 경쟁률을 뚫은 검증된 작품들입니다. 전국에서 만들어지는 가장 수준 높은 단편영화를 한자리에서 접하실 수 있는 자리니까요. 많이들 찾아와 주시길 바라고."

수상작은 국내와 지역 경쟁 부문에서
각각 대상과 우수상 그리고 관람객이 직접 뽑는 관객상을 합해 모두 5편이 선정됩니다.

영화제가 열리는 동안 영화 평론과 단편 신작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져 영화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대구 단편영화제 입장권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하거나 현장 구매할 수 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영상취재: 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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