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재 대구와 경북 내륙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 발효 중인 가운데, 한낮에 대구가 32도로 무덥겠지만 해안 지역인 포항은 29도에 그치겠습니다.

오늘 대구 경북 지역에 최대 80mm이상의 세찬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소식,
이현정 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연일 무더운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대구는 5일 째 폭염 특보가, 그 외 경북 일부 지역은 6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낮최고기온 대구가 32도, 의성은 33도로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다만 해안 지역은 30도를 밑돌면서 폭염은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소나기를 대비해서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최대 80mm이상의 세찬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 곳에 따라서는 천둥 번개를 동반하면서, 시간당 30~50mm로 매우 강하게 지나겠습니다. 또 경북 동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물결이 최대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를 계획하셨다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고요, 특히 만조시간대는 더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우리지역 아침기온은 18~24도 분포로 어제 아침과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최고기온은 상주와 구미, 안동과 경주가 32도로 무덥겠지만 울진은 27도에 그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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