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구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는 지금
경축 음악회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TBC와 대구시가 국권 회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는데요.
현장에 이혜주 앵커를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 앵커! 많은 관객들이 보이는데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제가 있는 코오롱야외음악당 잔디광장에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보고 있습니다.
아직도 낮동안 열기가 느껴질 정도지만
신나는 음악 소리와 많은 시민들이 쏟아내는 환호가 쉴새 없이 이어지면서
공연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vcr========
TBC와 대구시는 일흔여덟 돌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8.15 특집콘서트 '다시, 뜨겁게'를 마련했습니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처음 맞는 광복절이어서
더욱 뜻 깊은 행사라 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 공연은 저녁 6시 30분부터 시작했는데,
큰 관심을 반영하듯 그 전부터 관객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습니다.
무료로 진행된 콘서트에는 2만 6천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이곳을 찾아 어떤 고난에도
꺾이지 않았던 순국선열의 투쟁 정신이 대구가
다시 도약하는 대구굴기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이번 음악회 통해 행복한 추억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퓨전 국악을 하는 서도밴드로부터 시작한 콘서트는 록그룹 딕펑스, 진성과 빅마마 등
분야별 국내 최정상급 가수와 그룹 공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광복절에 맞게 TBC 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 합창단과 딤프 뮤지컬팀이 안중근 의사의 생애를 다룬 뮤지컬 영웅 퍼포먼스도 펼쳐 많은 박수와
갈채를 받았습니다.
TBC는 이번 8.15 특집 콘서트를
19일 오후 8시 35분 녹화 방송한 뒤
20일 오전 10시 55분 재방송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