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잼버리대회를 마친
외국 스카우트대원들이
경주와 안동등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있습니다.
그 숫자만 천300명이 넘는데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경북의 문화관광에 흠뻑 빠졌습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독일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세계문화유산이 살아 숨쉬고 있는
경주 불국사를 찾아왔습니다.
1박2일 템플스테이를
체험하기 위해섭니다.
참선과 명상등 사찰 예절을 배우고
다보탑과 석가탑,대웅전을 둘러봅니다.
닛치 에리카/독일 스카우트 대원
"(불국사 방문은) 독일하고는
굉장히 다르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 너무나 다른 문화였기 때문에 조금은 한꺼번에 많은 정보를 받은 것 같습니다."
노아 라이머/독일 스카우트 대원
"한번도 탬플스테이를 경험하지 않아서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 것은 잘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는
매우 재밌고 즐거웠습니다."
또 다른 스카우트 대원들은
경주 골굴사에서 불교무예인
선무도를 배우고 체험합니다.
경주 대릉원과 동궁과 월지에서도
외국 스카우트대원들이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습니다.
체코와 루마니아,
우루과이 스카우트 대원들은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관람하고
탈춤을 따라합니다.
엠마/체코 스카우트 대원
"여기(서원)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서 참 좋고
이런 학교라면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 같고 여기가 매우 고풍스러운 곳이라서 많이 즐긴 것 같습니다."
이처럼 잼버리 대회를 전후해
경주와 안동등 경북을 찾은
외국 스카우트 대원은
천300명이 넘습니다.
이철우/경북지사
"한국문화의 중심지가 경상북도입니다.
영국 여왕(고 엘리자베스)이 여기 오셔서
한국 중의 한국이 경북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한류의 붐을 타고 대한민국 속의 경북을 알리는 것이 대한민국 한류를 알리는 것입니다."
외국 스카우트 대원들의
경북의 역사.문화.관광 탐방행사는
오는 19일까지 계속됩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영상취재 신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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