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1

편집부 TBC 기상센터

2023년 08월 15일

[앵커]

광복절인 오늘, 대구를 비롯한 경북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특보 발효 중인 가운데, 낮최고기온 대구 33도로 무덥겠습니다.

오늘 경북 동해안에는 너울이 강하게 밀려올 것으로 보여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소식,
이현정 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광복절인 오늘도 무더위는 계속 되겠습니다.

현재 대구를 비롯한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낮최고기온 대구가 33도로 어제보다 1도 정도 기온이 높겠고요, 예천을 비롯한 경북 내륙도 어제 만큼 무덥겠습니다. 다만 동해안 지역은 30도를 밑돌면서 폭염은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휴일인 오늘 해안 지역으로 물놀이를 계획하셨다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방파제와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동해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물결이 최대 4m로 매우 높게 일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 안전을 위해서 낚시나 수영은 되도록 자제하시는 게 좋겠고요, 특히 만조시간대인 오후 두시에서 세시 사이는 더욱 피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보겠습니다.
오늘 우리 지역 아침기온은 18도~25도 분포로 어제보다 대체로 낮게 출발하고 있고요, 한낮에는 안동과 상주, 구미가 33도까지 오르는 반면, 울진은 27도에 그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