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 11분쯤
대구 달성공원 동물원 우리에 있던 침팬지 2마리가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암컷은 20여 분 만에 먹이로 유도해 우리로 넣었고
수컷은 마취총을 이용해 1시간 반 만에 잡았는데, 이 과정에서 40대 사육사가 팔을 물렸습니다.
이후 마취총을 맞고 회복 중이던
수컷은 오후 1시 30분쯤
기도 폐쇄에 따른 질식으로 폐사했습니다.
동물원은 사육사가 우리 내실을 청소하는 사이 탈출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당시 관람객 10명은 즉각 대피해
추가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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