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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TBC 기상센터

2023년 08월 11일

[앵커]
대구 경북 지역을 관통한 태풍 카눈은
북한으로 북상하면서 오늘 오후에는
열대성 저압부로 약화될 전망입니다.

오늘 아침까지 경북 서부 내륙에는
비가 조금 더 오겠고,
낮부터는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다시 나타나겠습니다.

날씨 소식 전해드립니다

[기자]

태풍 카눈은 어제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구경북 지역을 관통하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세찬 비를 뿌렸습니다. 현재는 평양 남동쪽 부근 육상에 위치하고 있고요, 오늘 오후에는 열대성 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지역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에서 벗어났지만 경북 서부 내륙은 오늘 아침까지 5mm내외의 비가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늘 오후에는 경북 서부 내륙과 북동 내륙에 최대 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늘은 비 소식 없이 하늘 구름 많겠고요, 낮최고기온은 대구 32도, 의성 33도, 경주 34도로 대부분 지역이 어제보다 5~10도 가량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다시 무덥겠습니다. 습도도 높아서 실제 느껴지는 더위는 더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 변화가 큰 만큼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보겠습니다.
오늘 아침기온은 20도를 웃돌면서 어제보다 조금 낮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안동과 상주, 구미가 32도를 보이면서 어제보다 8~10도 정도 기온이 높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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