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지역에는
20개 안팎의 공공기관이
이전될 전망입니다.

강동석 건교부 장관은 어제
국회 건교위 전체회의에서
대구와 경북 지역에 4-5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두개
그룹이 각각 이전돼
모두 4개 그룹 20개 내외의
공공기관이 이전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또 당초
다음달 말까지로 계획됐던
이전 대상 기관과 지역 발표는
조금 늦어질 것이라고 말해
9월쯤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체적인 이전 대상 기관에
대해서는 철저히 함구하고 있는
가운데 건교부 관계자는
한전과 토지공사, 주택공사 등의
유치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며
경북지역은 농촌이 많은 만큼
농업관련 공공기관이 이전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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