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1

편집부

2023년 08월 07일

[앵커]
제 6호 태풍 카눈이 이번 주 목요일에 대구 경북 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낮최고기온 대구와 안동 35도로 내륙 지역은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소식,
이현정 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태풍 카눈의 경로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번 주는 태풍 대비를 단단히 해주셔야겠는데요.

제6호 태풍 카눈은 예상과는 달리, 방향을 완전히 한반도 쪽으로 틀면서 우리 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강한 세력을 유치한 채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해상에 위치하고 있고요, 이번주 목요일 오전에 경남 통영에 상륙해서, 경북 서부 내륙을 지날 전망입니다.

자세한 우리 지역의 태풍 경로와 시간 보시면, 목요일 오후 2시에 경북 고령에 상륙해서, 김천과 상주, 그리고 문경을 관통하겠습니다. 문제는 우리 지역이 태풍의 위험 반원 안에 해당되겠고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폭풍 반경 안에도 들어가기 때문에,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피해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고요, 대비를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오늘도 내륙 지역은 35도 내외를 보이면서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동부 지역은 동풍이 불어오면서 낮기온이 30도 내외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또 현재 대구 경북 곳곳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상주와 구미, 경주와 포항 등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고요, 한낮에는 안동과 구미 35도까지 오르겠지만 울진은 30도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