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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손상된 지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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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4년 07월 07일

인터넷뱅킹과 전자화폐 사용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실제 돈을 만지는 일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은행에
돈을 맡기기 보다 방안 장판
밑에 보관하며 사용하다
훼손되는 일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모씨는 불에 그을린 만원권
18장을 새 지폐로 바꾸기 위해
한국은행 지폐교환창구를
찾았습니다

담당직원은 훼손된 면적에 따라
보상액수를 계산해
11만원을 교환해 줬습니다

김모씨/대구시 만촌동
"못쓰는물건 태우다 돈 발견 한국은행서 바꿔준대서 왔다"

한국은행 대구 경북본부에
들어오는 손상된 지폐는
한 달 평균 50여건,
올 상반기에 교환된 돈만 499건,
7천8백만원이나 됩니다
**CG/ 2003,2004 건수액수비교**

훼손된 이유는 불에 탄 것이
3천6백만원으로 가장 많았지만
장판 밑에 넣어 놓았다
훼손된 것도 많아 전자화폐
시대를 무색케했습니다

(스탠딩)
손상된 지폐는 훼손된 면적이
4/3을 넘으면 전액,
5/2를 넘으면 반액을 교환해주고
5/2이하면 무횹니다

김광식/한국은행 발권팀 과장
개인적 사회적 손실..사용자주의

실제로 지난 한 해 전국에서
폐기된 돈은 6조원, 새 돈을
만드는데 들어간 비용은
천백30억원이나 됐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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