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일 폭염특보 속에 낮에는 찜통더위,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많이 지쳐가고 있는데요
이같은 폭염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도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
김낙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요란한 음악 소리가 울리고 시원한 물기둥이 사람들을 향해 힘차게 뿜어집니다.? ?
아빠와 함께 하는 물총 싸움에 빠져 한낮의 폭염은 잊은 지 오랩니다.? ?
비옷으로 완전무장을 했지만 사방에서 쏘아대는 물줄기에 속수무책입니다. ?
?[권도윤.권태호.권도연 / 대구시 방촌동]
"최근 너무 더워서 애들 방학인데 다른 곳에 갈려고 하니까 갈만한 곳도 마땅찮아서 대구에서 가까운 놀이시설 이용하게 됐습니다."? ?
대구의 한 테마파크에서 마련한 여름 이벤트에 주말을 맞아피서객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조민선.조성민 / 대구시 평리동]
"너무 시원하고 재미있고 집에 있는 것보다 여기 오는 게 더 나아요."? ?
[스탠드업]
"저도 시민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겼는데요. 오늘 대구 낮 최고 기온이 37도를 넘겼지만 지금은 서늘함마저 느낄 수 있습니다.//? ?
이처럼 찜통더위를 날릴 수 있는 여름 축제들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
대구 칠성야시장 야맥 페스티벌에서는 신천의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맥주와 갖가지 맛있는 음식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는 8월 한달 동안 경기 종료 후 콘서트와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치맥 페스티벌은
지난해보다 규모를 키워 여름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도 폭염 도시, 대구에서는 더위를 극복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이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TBC 김낙성입니다. (영상취재:안재훈)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