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경찰수사 한계 드러내
공유하기
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4년 07월 07일

세무공무원에 대한 성상납
의혹을 한달여 동안 수사해 온
대구지방경찰청이 오늘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의혹 규명은 커녕
관련자들을 단순 윤락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데 그쳐
수사력 부재라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effect(기자회견)
유흥업소 여종업원들의
눈물어린 폭로로 수사에 착수한
대구경찰청이 용두사미격이
되고 말았습니다.

경찰은 윤락알선과 폭력혐의로
대구시 수성구 룸살롱 업주와
영업사장을 불구속입건했고
룸살롱 여종업원 9명도 윤락
혐의로 불구속입건했습니다

또 성상납 의혹을 받아온
국세청 직원 윤모씨에게는
단순 윤락혐의만 적용하는데
그쳤습니다

검은 유착관계를 밝혀내겠다는 수사의지에서 크게 후퇴한
수사결과입니다

관련자들이 진술을 번복한 탓도 있지만 경찰의 수사력 한계라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담당과장
"나는 업무파악이 안되서...."

기자회견을 마련했던
대구여성회도 경찰의 수사의지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여성회 간사

스탠딩.
이번 만큼은 유흥업소와
국세청간의 검은 고리를
파헤치겠다며 다짐했던 경찰.
하지만 수사결과는 밝혀낸게
하나도 없습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