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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칠성야시장 페스티벌' 개막 - L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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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김낙성
musum71@tbc.co.kr
2023년 08월 04일

[앵커]
오늘도 경산 하양의 낮 기온이 37.2도를
기록하는 등 숨 막히는 찜통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8뉴스는 조금 전 막이 오른 대구 칠성야시장 야맥 페스티벌 현장으로 먼저 가보겠습니다.

현장에 있는 김낙성 기자 연결합니다.

김 기자! 날은 덥지만
많은 시민들이 나오신 것 같습니다.
그 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대구 칠성야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오후 6시부터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이번 축제의 막이 올랐는데요.

날은 덥지만 축제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이곳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시민 한 분(한 가족)과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오늘도 너무 더웠는데 어떻게 나오시게 됐습니까?

[시민(가족)]
"덥지만 집에만 있기보다는 나왔는데 좋다"

=============VCR ===============

행사장은 식지 않은 한낮의 열기로 뜨겁지만
바로 옆 신천변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밤바람이 잠시 나마 더위를 식혀주고 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지친 시민들은
얼음을 이용한 아이스레크리에이션과 맥주 빨리 마시기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해, 더위를 날려 보내고 있습니다.

내일은 수박 빨리 먹기와 거리노래방 등이
이어지고, 모레는 다양한 장르의 스트릿 댄서들이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축제가 마무됩니다.

행사장 곳곳에는 안전 관리요원이 배치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습니다.

지금까지 칠성야시장에서
TBC 김낙성입니다. (영상취재 권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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