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도 푹푹 찌는 날씨 때문에 힘든 하루를
보냈습니다 .
9일째 폭염특보 속에 대구의 낮 기온은
34.7도까지 치솟았습니다.
대구 대표 피서지, 달서구 코오롱야외음악당에 나가 있는 이혜주 앵커를 연결합니다.
이 앵커!
뒤로 많은 시민들이 보이는데 그곳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제가 있는 이곳 코오롱야외음악당
잔디광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나와 있습니다.
음악당이란 말에 어울리게 아름다운 선율도
흐르고 있어 한여름밤 정취에 빠져들게 합니다.
잠시 시민 한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날씨가 너무 더운데 어떻게 이곳을 찾게 됐나요?
[인터뷰]
"친구랑 같이 밤 마실 겸 나왔다가 노랫소리도 들리고 같이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니 기분도 좋고 즐겁네요 여기 잘 온 거 같습니다.
네 말씀 고맙습니다.
====VCR (영상만...오디오는 현장)===
코오롱 야외음악당 잔디광장은
대표적인 여름 밤 피서지 답게 폭염이 시작되면서 찾는 이들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이달부터 공연도 이어지고 있어 피서와 음악,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어 인기가 높고,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이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줍니다.
오늘도 이곳에선 저녁 6시부터 한 음악 봉사단의 공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15일 광복절에는 TBC와 대구시가 함께 마련한 '광복절 경축음악회’도 펼쳐지는데,
국내 유명 인기 가수와 그룹 공연이 이어집니다.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은 9일째 폭염 특보가 이어진 가운데 대구의 낮 기온은 34.7도까지 올라갔습니다.
포항과 경주 35도를 비롯해 하양 36도 등 경북에서도 무더위의 기세는 꺾일 줄 몰랐습니다.
대구 기상대는 오는 6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4도를 웃돈 뒤 7일부터 1도가량 내려가겠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장으로========
대구와 포항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밤 사이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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