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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태어난 '중도'...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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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23년 08월 01일

[앵커]
시민들 추억 속에 '중도'라고 기억돼 있는
대구 중앙도서관이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리모델링을 거쳐 2년 5개월 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열었는데요.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한번쯤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권준범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호텔 로비처럼 꾸며진 중앙홀에서 시민들이 독서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신간과 인기 도서를 전시하는 공간은 대형 서점 못지 않습니다.

탁 트인 개방감을 위해 눈높이에 맞춘
서가들 사이로 책을 든 시민들이 자리 잡았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아이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이두원 / 대구시 삼덕동]
"리모델링하기 전에도 많이 왔었는데, 지금은 너무 쾌적하고, 너무 시설이 잘 돼 있어서 와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구성 : 테이프 커팅]

대구 중앙도서관이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시설 노후화로 장기 휴관에 들어간 지
2년 5개월 만입니다.

새롭게 선보인 도서관 1,2층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등 각종 전시 공간으로, 3,4층은 독서와 함께
교육과 토론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내년 3월,
캠프워커 반환부지 내 건립 중인 대구 도서관이 완공될 때까지 대표 도서관 지위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강은희 / 대구시교육감]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구조가 잘 설계돼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시민들께서 잘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도서관인 4층은 종전처럼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영상취재 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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