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스시공업체 세무 조사 착수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4년 07월 06일

도시가스 시공업체 사이에
탈세가 만연하고 있다는
TBC 보도에 따라 세무당국이
관련업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보도에 김용우 기잡니다.

#7월 2일 TBC 프라임뉴스#

"도시가스 시공업체 탈루 의혹"
보도가 나가자 시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또 대구지방국세청도
시공업체들의 배관공사내역과
계약서를 확보해
정밀 분석에 들어 갔습니다.

부가세 뿐 아니라 법인세
누락 여부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INT-대구지방국세청 관계자
"이런 조사 사례가 있으면
전파가 돼, 다른 사례 내역
있으면 다시 조사"

스탠딩) 국세청은 도시가스
시공업체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한 뒤 문제가 드러나면
곧바로 세무조사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단체들은 도시가스 배관공사 과정에서 세금을 빼돌리는 일이 허다하다며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조광현/대구경실련 사무처장
"도시가스 시공업체간 계약관계
투명성 있게 이뤄져야"

두 집 가운데 한 집 이상
사용할 정도로 주요
에너지원으로 자리를
잡은 도시가스,

가장 기본적인 배관 설치
공사에서 부터 줄줄 새고 있는
세금을 이번에 잡을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