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선 8기 1년을 맞아 대구.경북 단체장을
만나 보는 '미니 대담' 순섭니다.
오늘은 대구시의원을 거쳐 40대 초선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최재훈 달성군수를
안상혁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Q1. 안녕하십니까? 군수님! 달성군 군정을 이끈 지 1년이 지났는데 소회부터 짧게 부탁드립니다.
A. 저를 믿고 함께 해주신 우리 군민 여러분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해 돌이켜보면 정말 제 인생에서 가장 고민을 많이 하고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였는데 그래도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우리 달성에 유치가 되면서 참 보람 있는 한 해였다고 생각하고 이 모든 것들이 우리 달성군민께서 저를 믿어주시고 제가 군정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군민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2. 가장 큰 성과는 제2국가산단과 농수산물도매시장 유치로 보입니다.
어떻게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까?
제일 중요한 건 앵커기업 유치입니다. 이번에 지방시대위원회가 발족을 했는데 저희 달성군이 기회특구로 선정이 되어서 각종 규제에, 세제 혜택을 통한 유망한 스마트기술 기반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수 있는 앵커기업 유치가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님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하빈 도매시장 이전은 제일 중요한 게 유통 산업에서 교통 아니겠습니까. 지금 경부선과 이어지는 대평 IC를 추진하고 있고 군도 7호선 확장, 올해 연말에 발표가 되는 성주.대구 고속도로 예타 사업 통과를 위해서 성주군과도 밀접하게 함께 협조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Q3. 대구교도소 후적지에 국립근대미술관을 유치하기
위해 힘쓰고 계신데 속도를 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계획을 갖고 있습니까?
대구교도소에 근대미술관 유치를 하기 위해서 미술계, 시민분들, 전국적으로 국민분들에게 대구교도소가 국립근대미술관 유치에 도시재생적인 측면에서 빌바오나 런던에 있는 테이트모던 같이 폐공장이나 교도소를 활용한 국립근대미술관 유치의 타당성을 전파하고 홍보하는데 저희가 열을 올릴 생각입니다. 그런 것들이 기반이 되어야 중앙정부에서도 교도소가 국립근대미술관 유치가 타당하다는 인식을 갖게 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Q4. 최근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을 놓고 찬반 양론이 뜨거웠는데, 일단 대구시의회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군수님 입장은 어떻습니까?
담보되는 재정적인 측면에서 수성구보다는 우리 달성군에 남아 있는 것이 가창면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 더더욱 유리하다는 설명을 주민분들에게 드리고 있고. 저희가 조만간 중장기 계획, 당장 시행할 수 있는 계획들을 우리 가창면민분들을 모시고 신속하게 설명을 드리고 달성군에 남아 있는 것이 가창면 발전을 위한 보다 합리적이고 타당한 길이다라는 인식들을 주민분들께 드릴 생각입니다.
네 말씀 잘 들었습니다.(영상취재 최상보 김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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