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윤영길 의장 4차례 연속 선

김영봉

2004년 07월 06일

구미시의회 4대 후반기
의장에 윤영길 현의장이 선출돼 3대 전반기부터
연속 4차례나 의장에
당선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구미경실련이
특혜 의혹 등을 제기하며
의장직 사퇴를 계속
요구해 파문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영봉기잡니다

구미시의회 4대 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에 전반기 의장인
윤영길 의원이 또 선출됐습니다

이로써 윤 의장은 3대 의회부터 연속해서 4차례나 의장에 선출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구미시의회는 어제 열린
임시회에서 의장 선출을 위한
1차 투표 결과 김대호 의원이 8표, 윤영길 의원 6표,
전인철 의원 5표, 윤종석
의원이 4표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재적의원 23명의
과반수를 넘는 득표자가 없어 2차 투표에 들어가 윤영길
의원이 13표로 당선됐습니다

[윤영길-구미시의회 의장]

부의장 선출도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다소 개혁적으로
알려진 김택호 의원이 12표로
11표를 얻은 황경환 의원을 가까스로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스탠딩=
의장단 선출에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이필봉 의원을 제외한 의원 23명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그러나 구미경실련은 윤영길 의장의 특혜 의혹 등을 제기하며 의장직 사퇴를 계속 요구하고 있어 파문이 예상됩니다

윤 의장은 문중 재실 앞
도로 포장이 특혜 의혹을 받고
200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아파트 주민편익사업이 아파트 입주민의 주거 환경권을 침해하는 결과를 가져 왔다며
사퇴 압력을 받아 왔습니다

TBC 김영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