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집중호우로 직격탄을 맞은 예천에서는 빗속에서 수색과 복구 작업이 11일째 이어졌지만 남은 실종자 2명을 찾지 못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오늘도 인력 3천여 명과
장비 천여 대를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였고
도로와 교량 등 공공시설 응급 복구율은
63%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는 공공시설 천 296건,
주택과 축사, 공장 등 사유시설 597건 그리고
농경지는 3천 821헥타르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또 상주와 문경, 예천 등 경북 북부 지역에서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다시 시작된 장맛비로 추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후 한때 호우경보가 내려졌던 김천에서는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등 25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고, 예천에서도 축대에서 물이 샌다는 신고가 들어와 긴급 안전조치에 나서는 등
오늘 하루 경북에서 32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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