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차전지, K-배터리 중심지인 포항이
이번에는 수소연료전지 산업을 육성합니다.
전지산업을 일으켜 국가발전을 이끈다는
전지보국이란 신조어까지 만들었는데요.
국내 첫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정석헌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인
포항시가 이번에는 또 다른 신산업인
수소연료전지 육성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수소연료전지와 관련해
처음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겁니다.
이에따라 2027년까지 천918억원을 들여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국내 첫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를 조성합니다.
기업 집적화단지와
성능평가와 실증센터를 만들어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고도화기반을
마련합니다.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서는
앵커기업은 물론이고
70개 회사를 유치해
일자리 3천600개를 창출하는 겁니다.
정규덕/포항시 수소에너지산업과장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클러스터 추진단을 구성하고 관련기업과 산학연,협력기업 협의체를
저희들이 구성해서 크게는 수소연료전지 거버넌스를 구성해서 기업을 유치할 예정입니다."
여기에다 포항에는 2019년부터
관련 인프라가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국제공인 시험기관인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황철민/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연구원
"8월달에 (국내) 두번째로 KS인증 위탁시험기관이 되면 업체들이 일년씩 안 기다려도 되고 분산된 두곳에서,원하는 곳에서 KS인증을 위한 위탁시험을 의뢰할 수 있습니다."
또 블루밸리 산단에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건설중이고
하반기에는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이
착공할 예정입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이어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하면
포항은 에너지 혁신산업의
심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강덕/포항시장
"(전지보국은) 이차전지와 수소산업을 가지고 우리 포항이 대한민국을 확실하게 선진화를 시키고 근대화,발전시키겠다는 그런 의욕이 들어가 있는겁니다."
이와함께
이차전지산업 중심지로 도약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연료전지 중심 수소특화단지 공모에도
참여할 계획입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영상취재 신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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