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울산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타이완발 우편물을 뜯은 직원 3명이 마비 증상을 보인 가운데 이와 비슷한 우편물이 경산에서도 발견됐습니다.
경산시에 따르면 오늘 오후 5시 12분과
6시 4분 쯤 북부동과 하양읍에서 유해물질로 의심되는 타이완발 해외 우편물이 도착했다는 신고가 3건 들어왔고, 이 가운데 오인신고 1건을 제외한 우편물 2개에 대해선 관계 당국이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산시는 신고한 주민들이 우편물을 열지 않아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며, 수상한 해외 우편물이 도착할 경우 접촉하거나 개봉하지 말고 즉시 경찰이나 소방관서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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