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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4개 지자체 특별재난지역...복구 지원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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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현경아
kaka@tbc.co.kr
2023년 07월 20일

[앵커]
호우 피해가 심각한 예천과 봉화, 영주, 문경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현장 복구나 주민 생계와 관련해 국비 지원이 가능해져, 피해 수습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경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이번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자체 가운데
정부가 우선 선포한 특별재난지역에
예천과 봉화, 영주, 문경이 포함됐습니다.

경북에서 가장 피해가 심각한 북부지역 4곳을 신속히 복구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보입니다.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경북 예천군, 충남 공주시, 논산시, 충북 청주시, 전북 익산시 등 1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습니다.”

예천을 비롯한 4개 시.군은 앞으로 복구비용 가운데 지방비 부담액의 일부를 국비로 추가 지원
받아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피해 주민들은 재난지원금과 함께 지방세 감면 등 일반 재난지역의 18개 혜택을 포함해
건강보험과 전기요금 감면 등 12개가 추가됩니다.

경북 4개 시.군에서는 현재 응급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재해 상황이 종료되면 정확한 피해 내역을 조사해 복구 금액이 확정되면 국비와 지방비를 더해
복구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영석 / 경상북도 재난안전실장]
“현재 응급 복구율은 한 40% 내외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복구 현장이 너무 열악하고 안전 문제 특히 추가 산사태 우려로 안전 문제가 있어서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응급 복구가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복구에 박차를 가해
나갈 예정입니다.”

피해가 심각한 경북 북부 4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지지부진하던
복구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TBC 현경아입니다. (영상취재 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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