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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TBC 기상센터

2023년 07월 18일

[8날씨]

하루 종일 대구.경북 지역에 세찬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붉은색으로 보이는 비구름대가 대부분 지역을 지나면서 시간당 30mm이상의 장대비를 퍼붓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울진과 영덕이 호우 주의보에서 호우 경보로 단계가 격상되면서 현재 대구 경북 모든 지역에 호우 경보가 발효 중인 상태고요.
또 오늘 저녁에는 울릉도와 독도에도 호우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저녁 7시 기준 누적 강수량 보시면
문경 동로가 522.5mm로, 그동안 무려 500mm가 넘는 장맛비가 내렸고요, 북부 대부분 지역은 벌써 평년 장마 강수량을 훌쩍 넘긴 상황입니다.

지금부터 내일 새벽 사이가 이번 장마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까지 최대 180mm이상의 비가 한 번에 쏟아지겠고요,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60mm의 비가 집중적으로 퍼붓겠습니다. 경북 북부는 추가 피해 우려가 매우 큰 상황입니다. 밤새 안전조치를 단단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맑겠지만 남부지방은 흐리겠고요, 대구는 소나기가 예보 돼 있습니다.
낮최고기온은 서울 33도, 대전과 광주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보겠습니다.
서부지역 문경과 예천은 한낮에 31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5도 이상 기온이 높겠습니다.
중부지역 대구와 경산도 낮기온 31도로 오늘 낮보다 7도가량이나 기온이 오르면서 무덥겠습니다.
동부지역 영덕은 한낮에 25도에 그치겠습니다.

장마전선이 잠시 물러가면서 목요일과 금요일은 오랜만에 맑은 하늘 드러나겠고.토요일부터는 다시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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