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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23년 07월 17일

[앵커]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잦아들었던 빗줄기가 다시 굵어지는 곳이
하나 둘 늘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300mm가 넘는 물벼락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밤새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자세한 장마 전망,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현정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기상센텁니다.
오늘 낮동안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다시 거대한 비구름대가 다가오면서 현재는 대구 경북 대부분 지역에 비를 뿌리고 있고요, 일부 지역에는 붉은색으로 보이는 시간당 30mm내외의 세찬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통 한반도 남부지방 기준, 평년 장마 강수량은 341.1mm인데요. 현재 경북북부 대부분 지역은
이미 3일 동안, 평년 수준을 훌쩍 넘겼고요. 현재는 문경 동로490, 문경 마성 407.5mm로 기록적인 강수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전히 대구 경북 대부분 지역에 호우 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예천군의 회룡교는 홍수 경보가, 예천과 봉화는 산사태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대구 경북 전 지역에는 산사태 위기 경보 중에, 가장 높은 단계가 발령 중이라서, 산사태나 침수, 하천 범람 등 추가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느 때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특히 오늘 밤에, 폭우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 장대비가 쏟아지겠고요, 내일 종일 세차게 비가 이어지다가 모레 새벽까지 최대 300mm의 물폭탄이 쏟아질 전망입니다. 북부 지역은 이미 내린 비로 인해 추가 피해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 밤새 각별히 유의해 주셔야겠고요, 또 이번 비는 남부 지방에도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부 지역도 장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조치를 잘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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