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주간 지역의 주요 뉴스들을 정리해 전하는
토요일 뉴스 브리핑, 뉴스 토핑 순섭니다.
지방시대위원회 출범부터 법정 공방으로 이어진 퀴어 문화 축제 갈등까지.
이번 주 어떤 일들이 관심을 끌었는지
김예은 앵커가 소개합니다.
[기자]
지방시대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광역 시.도가 만든 계획을 기반으로
지방시대 종합 계획이 9월에 발표되고,
지방에 투자하는 기업에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주는 기회발전특구도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우동기 / 지방시대위원장]
“지방시대 5개년 계획이 윤석열 정부의 중기 계획으로서 자리 잡게 될 것이고 또 윤석열 정부가 출범을 하면서 선언했던 지방공약 업무가 이 계획에 다 포함이 되겠습니다“
해마다 방학이면 진행되는 1급 발암물질
석면 해체 공사.
그런데 일부 학교에서 엉터리 해체 공사에
업체 간 유착 현장까지 포착되면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폭염 속에서 이뤄지는 여름방학 석면 해체작업은
부실 정도가 더 심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감독과 사후 관리가 이뤄져아 한다는 지적입니다.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효율적으로 막기 위해 대구시가 2018년에 만든 침수 지도가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 집값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공개가 미뤄진건데, 부산시와 원주시는 공개를 해 대조를 보였습니다.
TBC가 이런 사실을 바탕으로 취재를 시작하자, 대구시는 이달 안으로 침수 지도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며 갑자기 입장을 바꿨습니다.
대구 퀴어문화축제 개최를 둘러싼 갈등이
결국 법정 공방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축제 조직위와 시민단체가 대구시와 홍준표 시장을 공무집행 방해죄로 검찰에 고발하자
대구시도 대구경찰청장과 축제 관계자 등 8명을 맞고발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외에도 TBC가 집중 보도한
대구 앞산 해넘이 캠핑장 위법 조성 논란과 관련해,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또, 대구시가 시민단체의 정책토론 청구인 서명부에 허위 명의가 있다며 해당 시민단체를 경찰에 수사 의뢰하겠다고 밝혔고,
외국인 마약사범 검거 과정에 폭력을 행사하는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구 경찰관들은
항소심에서도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지금가지 뉴스 토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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