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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이차전지 최대 규모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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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23년 07월 14일

[앵커]
이차전지 산업 중심지로 거듭난 포항에
에코프로가 역대 최대 규모인
2조원을 추가로 투자합니다.

이차전지 투자 유치만 10조원을 넘었는데,
이번달 예정된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에도
좋은 결과가 기대됩니다.

정석헌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지난 2017년부터 포항 영일만산단에 2조9천억원을 투자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 원료와
전구체,양극재,재활용까지 전 주기 밸류체인을 구축한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

에코프로는 한발 더 나아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역대 최대 규모인
2조원을 추가 투자합니다.

2028년까지 69만여 제곱미터에 이차전지 양극소재를 일괄 생산하는 종합타운인
블루밸리 캠퍼스를 지을 예정입니다.

[송호준 / (주)에코프로 대표이사]
"블루밸리 산단은 포항 영일만산단과 가까이 있고 저희가 그동안 포항시와 경북도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아왔습니다.그리고 포항에서 이런 사업을 계속한다는 것에 대한 확신이 있었습니다."

이에따라 에코프로는 기존 투자에 의한
일자리 3천 200개를 포함해
모두 4천 3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합니다.

또 포항은 이차전지 분야에서만
10조원이 넘는 투자 유치를 달성했고
2030년까지 14조원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이강덕 / 포항시장]
"우리 포항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기에 가장 좋은 조건이라는 것을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이차전지 산업이 우리 지역에
가장 중요한 산업의 하나가 될 것입니다."


경상북도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전력과 용수,방류수 등 관련 인프라 조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배터리에 관한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최고 단지를 만들어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그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또 기업들이 들어와서 제대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재정적으로 지원해주는 역할이 우리 지방정부의 역할입니다."

포항에 이차전지 분야 대규모 투자가 잇따르면서 초읽기에 들어간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정석헌입니다.(영상취재 신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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