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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북 북부 지역에 강한 장맛비가 쏟아졌습니다.

현재는 빗줄기가 약해진 상태고요, 다만 내일 새벽부터 모레까지는 매우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전망입니다. 예상강수량 보시면 북부 내륙과 산지는 최대 250mm, 많은 곳은 무려 300mm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대구를 포함한 그외 경북 지역은 최대 15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또 비가 내렸다 그쳤다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일 때도 있겠습니다.

한편 지난 밤 대구는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내일도 대구 경북 곳곳은 열대야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요, 낮기온은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밑돌면서 오늘 기온과 비슷하겠고, 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도는 더 높겠습니다.

내일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최고기온은 강릉 31도까지 오르겠지만 서울은 26도에 그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보겠습니다.
서부지역 성주와 고령, 구미와 칠곡은 밤새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중부지역 영주는 한낮에 25도, 봉화는 24도에 그치면서 아침기온과 큰 차이 없겠습니다.
동부지역 경주는 24도로 출발해서 한낮에 29도로 오늘 낮기온보다 1도가량 높겠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까지 장맛비가 길게 이어질 전망이고요, 낮기온은 30도를 웃돌면서 한낮에 후텁지근 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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