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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 UAM 시범사업 선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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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23년 07월 11일

[앵커]
울릉공항과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에 맞춰
경상북도가 UAM, 도심항공교통산업
선점에 나섰습니다.

공공형 UAM 모델을 개발해 정부 사업을 선점하고, 중남부권 UAM 네크워크 허브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혁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021년 중부내륙고속도로 성주 터널에서
5중 추돌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3년 간 경북도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한 해 평균 2백여 건, 사망자는 평균 20명 정돕니다.

사고가 나면 차로가 막혀 구조 구급차가 제때 현장에 도착하지 못해 중상자 구조나 병원 이송 등 골든 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도로공사가 협약을 맺고 고속도로 대형사고나 자연재난 등에 도심항공교통을 활용하는
‘닥터 UAM’시범사업을 공동 추진합니다.

[함진규 / 한국도로공사 사장]
"간단한 버티포트(수직 이착륙) 장만 있으면 되는 거기 때문에 유인 드론을 중심으로 해서
환자 수송들, 긴급을 요하는 승객 수송 등 그런 것들이 많이 펼쳐질걸로 생각하고 곧 가시화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경상북도는 올해부터 응급의료와 긴급 구난 등 공공형 UAM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UAM 기반을 구축해 내년 국토부의 지역시범사업을 선점할 계획입니다.

2026년 울릉공항과 2030년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에 맞춰 1단계로 공공형 UAM 서비스를 추진하고
2단계로 경주, 울릉도 중심의 관광형,
3단계로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형 UAM을 도입합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
"공공의료, 긴급 재난 이런 것들 활용하지만
앞으로 관광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UAM을 하고
더 나아가서는 UAM을 우리 지역에서 만드는
산업으로 만들 수 있다".

UAM 기반 구축과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중.남부권 UAM 네트워크 허브를 구축하고
차세대 산업인 도심항공교통을 선점할 계획입니다.
TBC 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안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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