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시 군위군 시대, 관광 분야에서도
대구와 군위의 상생 발전이 기대되는데요,
천혜의 자연 경관과 삼국유사 유적을 비롯해
다양한 군위의 관광 명소를
대구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여행할 수 있습니다.
박 석 기자가 버스를 타고 군위를 둘러봤습니다.
[기자]
대구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온 관광객들이
군위 한밤마을을 돌아봅니다.
야트막한 돌담으로 둘러싸인 고택이
아름다운 모습을 뽐냅니다.
[조현태 / 대구시 상동]
"돌담을 보니까 여러 가지로 제주도에 온 것처럼 (느껴집니다.) 처음 봤는데 상당히 인상 깊게…"
[송임식 /대구시 대신동]
"여기 오니까 산속에…. 군위에 처음 왔는데 좋아요. 나무도 많고 돌담도 있고 좋아요."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하면서
관광 잠재력이 깨어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으로 승격한 팔공산 주변에는
한밤마을과 자연절벽 동굴 속에 만들어진
국보 군위삼존석굴, 민간수목원 사유원이
눈길을 끕니다.
또 일연스님이 삼국유사를 집필한 인각사와 삼국유사 테마파크 등 역사 유적, 복고풍 화본역과
영화 촬영지 등 군위의 풍부한 관광 명소가
편입을 계기로 관광객들을 훨씬 더 유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형식 / 군위문화관광재단 대표]
"대구의 도심 관광 골목 투어와 군위의 자연경관, 문화유산이 어우러진다면 군위는 더 나아가 대구는 우리나라에서도 빠지지 않는 관광 도시가 될 것입니다."
대구시티투어 군위군 테마코스는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
관광지를 돌아보는 투어형과
군위전통시장과 사라온이야기마을을 연계한 체험형으로 모두 8차례 운행됩니다.
군위군은 우수한 관광 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다양한 관광 정책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TBC 박 석입니다.(영상취재 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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