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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수돗물3- 배출원 관리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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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4년 07월 05일

집중기획 수돗물 믿을 수 있나 순섭니다

1,4 다이옥산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낙동강 수계
정수장에는 여전히 다이옥산이
흘러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추적해 차단하려는 노력은 지지부진합니다.

구멍 뚫린 오염원 차단 대책,
박철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달 1,4 다이옥산 문제가
불거지자 환경부는 구미공단
10개 사업장을 배출원으로
지목했습니다

(cg)폴리에스테르 원사제조
과정에서 중합반응을 통해
다이옥산이 생성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낙동강 수계에 위치한
또다른 원사업체에서도 같은
공정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자체적으로
다이옥산 저감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정작 당국의 협조
요청은 없었습니다

업체 관계자
"아직 요청이 없었다"

1,4 다이옥산은 상당수 업종에서 유기용제로도 쓰이고 있지만 환경부는 더 이상의 배출원을
찾는 일은 중단했습니다

대신 경상북도에 배출원
관리업무를 이관했지만
경상북도는 아직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북도 담당계장
"이제 인력 장비 확보해야"

특히 수질기준 항목에 아직
포함되지 않은데다 배출업체의
행정지도를 위한 저감기준도
제시되지 않고 있어 혼란을
부르고 있습니다

환경청 과장
"검증절차중이다"

수돗물 다이옥산 파동,
시민들의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기에는 오염원 자체를
차단하려는 당국의 대처가
너무도 안일하다는 지적입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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